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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월드프렌즈
# 사회에서 고립되어가던 민지와 엄마 그리고 외할머니
민지가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 헤어지신 어머니와 아버지.
민지 어머니는 민지를 포기 하지 않으시고 홀로 낳아 민지를 키우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어머니에게는 민지 뿐만 아니라 폐암3기의 어머니 또한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병은 진행 중 이지만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병원 치료를 거부하시던 외할머니.
민지 어머니는 민지의 생활과 외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마땅한 일자리를 잡지 못하고
밭일과 청소일 등의 잡일을 전전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계십니다.
충분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한 민지는 정서적으로, 학습적으로 모두 부적응 상태를 보이고
지난 2016년도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진단을 받아 치료 중에 있습니다.
두려운 사회 속 유일한 민지의 흥미인 그림 그리기.
하지만 그림 또한 필요한 물품을 사기 어려워 민지에게는
하루 하루가 가혹하고 사주지 못하는 어머니 또한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 맘껏 그리게 된 민지의 꿈, 감사합니다
어머니 혼자서 감당하기 힘드셨던 민지 가정의 생계를 위해 10개월 간의 지속적인 생계비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민지 어머니의 어깨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던 귀한 기간이었습니다.
어린 민지가 혹여 걱정하거나 상처 받을 까봐 민지를 위해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어려움을 내색하지 않으시며
힘찬 하루들을 살아가는 민지의 가정에 생계비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정서적, 학습적으로 부적응 상태인 민지를 위해 지원된 학습지원비는 민지가 학교 공부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교육에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이끌어 주기 위해 월드프렌즈는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민지의 유일한 자신감의 통로이며 즐거움인 그림 그리기.
물품 구입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민지가 맘껏 자신의 꿈을 그리며 실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급된
미술 재료비는 민지의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참여로 선물 할 수 있던 민지와 민지 가정의 외로움의 회복과 행복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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