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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월드프렌즈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은 소규모 아동 양육시설로 5~7명의 아이들을 일반주택에서 보살핍니다.
어렵게 받은 대부분의 후원은 아이들의 학업, 진로를 위한 장학금이나
문화체험비 등으로 쓰이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생필품,
특히 아동 의복의 물품 지원은 생각보다 훨씬 부족한 상태입니다.
시설에서 아이들의 옷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비싼 옷은 사줄 수 없을지라도 새 옷은 입혀주고 싶은 마음에
월드프렌즈는 아이들의 의류 구매를 위한 모금함을 진행했습니다.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총모금액9,907,400원.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100% 목표 금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덜 추웠던 겨울, 두꺼운 외투 보다는
아이들이 원하는 옷, 아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옷으로 구입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를 통해 그룹홈과 취약계층의 아이들 86명에게
의류 구입비 10만원씩 지원하였고,
영양제도 구입하여 아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옷을 고르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옷을 살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해피빈 후원자님들께 고마움을 전해왔습니다.
새 옷을 입고 기분 좋게 미소 짓는 아이들
후원자님들의 나눔으로 아이들은 비싸진 않지만 남이 입었던 옷이 아닌,
자신이 입고 싶었던 옷을 고르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옷가게에서 즐겁게 옷을 고르는 아이들의 밝게 웃는 얼굴을 보니 저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월드프렌즈는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아이들과 이웃을 찾아 필요한 것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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