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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월드프렌즈
엄마는 아이들이 있기에 힘들지만 버텨가면서 감사하며 살고 있지만,
점점 지쳐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홀로 삼형제를 돌보는 일도 쉽지 않은데
첫째와 셋째 아이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감당하기 벅찬 상태입니다.
엄마라도 건강하면 어찌해 보겠지만,
말만 해도 밀려오는 허리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점점 커가는 아이들을 케어하는데 힘이 부쳐 갑니다.
월드프렌즈는 이 가정에 생계비와 아이들 치료비,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모금함을 진행하였습니다.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9,909,600원이 모여 100% 목표 달성하였습니다.
모금을 통해 삼형제 가정에 행복과 웃음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점점 지쳐가는 아픈 엄마와
삼형제를 위한 모금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들 덕분에 아이들은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는 도움을 받은 만큼, 아이들도 베풀고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참여는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서는 희망으로 전달됩니다.
첫째 전호(가명)는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는 횟수가 많이 줄었고 ADHD 증세도 많이 호전되어 학교생활도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미술 학원을 다니고 싶어 해 다니고 있는데 요즘 포켓몬 도감 그리기에 푹 빠져 있다고 합니다.
둘째 경호(가명)는 소아비만이 걱정되어 식단 조절을 해주고 있으며 이름 쓰기, 색칠하기 등 또래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유치원을 다니면서 점점 실력이 늘고 있습니다. 태권도 학원을 얼마나 재미있어하는지 빨리 검은 띠 따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막내 지호(가명)는 올 초만 해도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알아듣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제법 발음도 명확해졌고 인지 능력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엄마는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월드프렌즈는 앞으로도 도움이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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