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make it miracle
World Friends with u
작성자 : 월드프렌즈
재민(가명)이와 쌍둥이 형제를 홀로 돌보는 엄마는 어깨가 늘 천근만근입니다.
쌍둥이 출산 후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재민이를 낳으면서
가정의 불화는 시작되었고 엄마는 말할 수없이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재민이의 심장과 뇌, 다리의 수술 등으로 병원비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엄마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쌓여만 갔습니다.
주변에서는 쌍둥이를 위해서라도 재민이를 시설로 보내라고 하지만
엄마는 쌍둥이와 재민이 누구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신한은행 임직원 여러분들과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재민이 가정에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총모금액 14,107,200원. 후원자님들의 응원과 참여로 목표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모였습니다.
모인 후원금은 재민이 가정 긴급 생계비와 재민이와 쌍둥이 형제의 치료비, 교육비로 전달되었습니다.
잦은 수술과 오랜 병원 생활로 외부인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한 재민이는 엄마가 항상 붙어 있어야 하는 상황이고,
쌍둥이들 역시 부모님의 이혼 이후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나눔은 아르바이트로 일하면서 세 아이들을 홀로 돌보는 엄마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참여로 엄마의 무거운 어깨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재민이는 다리와 치아 문제로 3번의 수술을 하였습니다.
다리 쪽은 수술이 잘 되어서 이제는 제법 잘 걷게 되었습니다.
인지하는 것도 약간씩이지만 좋아지고 있어 엄마는 힘이 납니다.
이제 중2가 되는 쌍둥이는 사춘기에 접어들었지만 듬직하게 잘 커줄 것을 엄마는 믿습니다.
엄마도 일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교육을 받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재민이의 치료로 서울을 오가는 일이 힘이 들지만 후원자님들의 지원과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는 힘을 냅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의 엄마는 아파서도 안됩니다. 자신을 돌볼 틈이 없지만,
조금이나마 무거운 어깨를 의지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신한은행 임직원 여러분들과 해피빈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0832/postscripts
댓글 0
이전 글 | 부산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KF94마스크를 전달하였.. | |
다음 글 | 유민이와 엄마에게 후원자님들의 따듯한 사랑을 선물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