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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월드프렌즈
실외 마스크 해제와 함께 일상을 거의 회복한 가운데, 실내 마스크 해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놀다 보면
잃어버리는 게 다반사고 여분의 마스크가 있는 친구들에게 빌려야 합니다.
취약계층 아이들과 정부의 지원이 열악한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마스크는 넉넉하지 못합니다.
하루 1장의 마스크로 버티거나 심지어 며칠씩 사용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성인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오염된 마스크는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
월드프렌즈는 국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과 취약한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시설의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자 모금함을 개설했습니다.
후원금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총 6,496,600원이 후원자님들의 따듯한 참여로 모였습니다.
100%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모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금은 25개의 그룹홈이 함께 하고 있는 부산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kf94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마스크는 특히 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였고,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과 소형으로 구매하여 그룹홈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경제 불항 속에서 어려운 그룹홈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 회장님께서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거리 두기는 끝났지만 마스크는 계속 필요합니다.
코로나를 겪은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완전히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날이 오기 전에 마스크 없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는 계속 우리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세계 경제는 최악이고, 물가 또한 많이 올라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 가정에게
매일 사용해야 하는 마스크 비용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코로나 감염에서 지켜줄 유일한 지킴이인 마스크를 포기할 순 없습니다.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날을 기다리며 그날이 올 때까지
마스크가 없어서 힘든 어려운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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