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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월드프렌즈
상호의 가정에 조그마한 행복을 전달하였습니다.
매달 수급비로 어렵게 생활하던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상호의 치료비가 항상 걱정이었는데
후원자님들의 힘으로 걱정 없이 다닐 수 있게 됐어요.
아직 분노나 좌절이 조금 남아 있어 가끔은 제 속을 애 태우기도 하고 밤늦게까지 노는 날도 많지만
요즘엔 그래도 학교 끝나고 바로 오고 선생님들께서 칭찬도 많이 해 주십니다.
전부 여러분의 힘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라며 수진 씨는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상호는 키도 많이 컸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후원금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따스한 마음으로 10,050,500원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후원금은 매달 100만원씩 상호의 가정에 생계비로 전달되고 있으며
22년 12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23년 10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나눔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수진씨와 성호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상황 속에서의 긴급 생계비 지원은 두 식구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상호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수진씨는 9월 초에 척수공동증으로 수술해서 지금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공동간병인실에 있는데 척수에 물이 차고 얼굴 오른쪽 전체가 완전 마비 증세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으나 회복되는 것은 시일이 조금 더 걸릴 예정입니다.
더 챙겨주지 못하고 아프고 힘들어하는 모습만 보여 상호에게 늘 미안하지만,
심부름도 잘해주고 숙제도 잘하고 있어 참 대견하다고 합니다.
차츰차츰 두 식구 모두 불안, 우울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며 행복한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월드프렌즈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미혼모 가정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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